갑자기 귀가 잘 안들리는 느낌이나고, 삐~하는 소리가 들리기도하면 너무 당황스러운데요.
너무 피곤해서 그런가? 요즘 스트레스가 너무 많나?
저는 이런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.
푹 쉬면 좋아지겠지 하다가도 약간 불안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데요.
제가 경험해 본 후 찾아본 돌발성 난청의 대처 방법들 알려드릴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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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라고요? 갑자기 한쪽 귀가 잘 안들리는 돌발성 난청-경향신문
1. 돌발성 난청 주요 증상
저는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오른쪽 귀에서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.
평소 듣던 알람 소리도 멀게 느껴졌고, 핸드폰을 오른쪽 귀에 대고 통화를 해도 상대방의 목소리가 약간 먼 듯 했구요.
출근을 하려 머리를 감고 말리던 중 갑자기 오른쪽 귀에서 삐~하는 소리가 들렸고, 방 안이 좀 좌우로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어지럼증도 느껴졌었습니다.
1. 청력 저하
한쪽 귀에서 갑자기 소리가 잘 안 들립니다. 주변의 소리가 멀리서 들리는 느낌이 들죠.
전화기, TV나 라디오 볼륨을 평소보다 더 크게 해야 할 수도 있어요.
2. 이명
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나, 삐~하는 신호음이 들릴 수 있습니다.
귀에 물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.
3. 균형 감각 저하
청력 상실과 함께 어지럼증이나 균형을 잡기 어렵다고 느껴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
4. 갑작스러운 귀 막힘
귀에 무언가 막힌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.
2. 돌발성 난청의 주요 원인
1. 바이러스 감염
갑작스런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귀 안의 신경이 공격받아 난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.
2. 혈액순환 장애
혈액순환 장애로 귀로 가는 혈액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청력에 이상이 생깁니다.
3. 특정 약물의 부작용
일부 약물이 귀에 영향을 끼쳐 청력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
4. 자가 면역질환
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인 면역이 혼란을 겪어 자가 면역질환이 생기면 귀에 있는 세포를 공격해 돌발성 난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.
5. 큰 소음에의 노출
폭발음, 대형 콘서트, 또는 고음량의 기계 소리 등을 들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.
소음에 노출될 때 귀의 내부에 있는 미세한 섬모세포들이 손상을 받게 되는데요.
이 섬모세포들은 소리를 감지하고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, 이 세포들이 손상되면 청력이 감소하게 됩니다.
소음성 난청은 때때로 일시적일 수 있으며, 몇 시간 또는 며칠 후에 청력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크고 지속적인 소음 노출은 영구적인 청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하네요.
따라서 큰 소리가 예상되는 환경에서는 귀마개와 같은 청력 보호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청력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.
6. 머리 부상
머리를 강하게 부딪친 후 귀 안쪽의 청각 신경이 손상되어 생기는 청력 저하입니다.
저는 이비인후과 선생님께서 제가 먹고 있던 항생제가 영향을 주었을 수 있다고 하셨었구요.
약을 다 먹고 나자 상태가 호전되었어요.
3. 진단 방법
귀가 잘 안들리는 느낌이 계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.
병원에서는 청력 검사, 이명 검사, 균형 검사 등을 포함한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
1. 순음 청력 검사 (Pure Tone Audiometry)
이 검사는 가장 기본적인 청력 검사로, 우선 다양한 빈도와 강도의 소리를 환자에게 들려줍니다.
환자가 어느 정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를 측정한 후 이를 통해 청력 손실의 정도와 유형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.
2. 이음향방사 검사 (Otoacoustic Emissions, OAE)
이 검사는 귀 안의 섬모세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.
섬모세포가 소리에 반응하여 생성하는 매우 작은 소리를 측정하여 귀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요.
3. 유양도 검사 (Tympanometry)
이 검사는 귀 중간 부분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.
검사 도중 귀에 압력을 가하면서 고막의 움직임을 측정하여 중이염이나 고막의 문제를 진단할 수 있어요.
4. 청각 유발 전위 검사 (Auditory Brainstem Response, ABR)
이 검사는 청각 신경을 통해 뇌까지 소리가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측정합니다.
머리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뇌파를 측정하면서 소리 자극을 주어 청각 경로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요.
5. 이석증 검사
갑작스러운 난청이 어지럼증과 함께 발생했다면, 이석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.
이석증 검사는 머리와 몸의 위치를 바꿔가며 어지럼증의 원인을 찾는 검사입니다.
4. 다양한 치료 방법들
1. 스테로이드 치료 : 가장 흔히 사용되는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줄이고 청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
먹는 스테로이드약이나, 귀에 직접 스테로이드제를 주사하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.
2. 항바이러스 약물 : 만약 갑작스러운 난청이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것으로 의심되면, 항바이러스 약물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.
3. 혈류 개선 약물 :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귀에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약물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.
4. 이석 재배치 물리치료 : 만약 난청의 원인이 이석증으로 인한 것이라면, 이석을 원래 위치로 돌려놓기 위한 물리치료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.
5. 청력 보조기구 : 청력 손실이 심하거나 영구적인 경우, 청력 보조기구나 보청기의 사용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.
6. 코클리어 임플란트 : 심각한 난청의 경우, 청각을 돕기 위해 코클리어 임플란트 수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.
5. 생활 속에서의 대처 방법
- 지나친 소음 피하기 : 소음이 심한 환경을 피하거나 줄이세요.
예를 들어, 소음이 심한 공사 현장을 지날 때나, 콘서트, 클럽에 갈 때 작은 귀마개를 사용하세요.
음악을 듣거나, 영화를 볼 때도 볼륨을 너무 높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2. 청결 유지 : 항상 귀를 깨끗하게 유지하되,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 안쪽을 심하게 파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
3. 규칙적인 청력 검사 :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받아 청력 상태를 확인하세요.
이로써 잠재적인 청력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.
4.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: 균형 잡힌 식단, 충분한 수분 섭취, 규칙적인 운동은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고 청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저는 헤드폰으로 음악을 크게 듣는 습관이 있었는데요.
한번 이상을 경험한 이후, 티비와 음악 볼륨을 줄이고, 너무 오래 큰 소리를 듣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어요.
이러한 간단한 습관들이 청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거라고 믿어요.
6. 자주 묻는 질문(FAQs)
– Q: 갑작스러운 청력 손실은 영구적인가요?
– A: 아니요. 적절한 치료와 조치를 통해 많은 환자가 청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.
-Q: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를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?
– A: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청력 손실이 영구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.
때로는 청력이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도 하지만,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청력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.
-Q: 갑작스러운 청력 상실이 회복될 확률은 얼마나 되나요?
-A: 회복 가능성은 개인의 상태와 치료를 시작한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
일반적으로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더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
청력 손실의 정도가 경미하고, 빠르게 치료를 받은 경우 회복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.
-Q: 청력 상실 후 언제부터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나요?
-A: 이는 청력 상실의 정도와 치료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일부 환자는 치료 후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지만, 다른 일부는 회복이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.
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청력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결정해야 합니다.
갑작스러운 청력의 저하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죠.
적절한 정보와 대처 방법을 알고 있다면 당황하지 않고 더 잘 대응할 수 있습니다.
만약 청력에 변화를 느낀다면,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